저는 원래 서울의대 교수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자라는 동안 어머님은 저는 당연히 아버님의 뒤를 이어 그 교수실을 이어받을 것이라 생각하셨습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형은 의사가 되었고 형수님도 의사입니다. 여동생은 임상심리 박사이고 매제도 의사여서 집안에 의사가 4명인데 저 하나가 자연의학을 하게 된 셈입니다.

아버님은 교수시절에 사상체질을 접하게 되시고 차차 신문에 나시고 TV강연에 나가시더니 지방 TV에서도 강연요청이 쇄도해와 주말마다 비행기로 전국을 다녀오셨습니다. 저희들이 아버님 너무 무리하시는 것 아니냐고 걱정도 했습니다만 백만인이 다 알아야 한다는 굿굿하신 이념으로 사상체질 붐의 문을 여셨습니다.

그동안 계속 신문에도 기고해 오신 기사를 어느 날 출판사에서 찾아와 책으로 출판하게 해달라고 청탁하자 기꺼이 승낙하시어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가 출간되고 건강분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어 저희들 입이 딱 벌어지게 하셨습니다. 아버님 성함은 이자, 명자, 복자이십니다. 그 후 교수직에서 정년퇴직 하시고 병원개업을 하셨는데 서양의학이 아닌 사상체질 감별을 해주시는 일이었습니다. 환자들이 몰려 예약이 1년 반씩이나 밀렸습니다.

아버님은 후계자를 두고 싶으셨는지 저더러 자연의학을 공부하면 어떻겠냐고 제의를 해오셨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인간생리에 순응하는 자연의 방법을 캐내고 싶은 생각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고는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리려는 일념으로 매일 새벽 4시가 넘도록 전력을 다해 공부하였습니다. 이리 하여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과목시험 다 100점이라는 불가사의를 이루며 수석졸업을 하였습니다. 그런 연유로 곧 학교에서 강의요청이 왔습니다. 그러나 자연의학 세미나를 다니느라 자주 비행기를 타야했던 관계로 여러 해 사양해 오던 중 어느 해 교수도 명예이니 강의를 했으면 좋겠다는 어머님의 바램 때문에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맡은 강의는 서양의학용어와 인턴들에게 임상준비를 시키는 병리학 강의였습니다. 서양의학용어는 여러 교수님들에게서 여러 번 수강하여 미비점을 더 보충하였고 수 년 동안 라틴어의 뜻을 파헤쳐 일상생활용어로 활용하고 있었던 터라 자신이 있었습니다. 강의를 시작하며 "의사가 되려면 4시 전에 잠을 자지 마라."라는 선전포고와 함께 학생들을 혹사시켜 악명을 날렸습니다. 이 때가 제 인생에 제일 즐거운 때였습니다. (웃음)

최선을 다해 제가 배울 때보다 더 많은 양을 자세히 강의하여 주었습니다. 어떤 학생이 전학을 가면서 전화를 해왔습니다. "교수님은 영혼이 맑으신 분입니다." 이 말은 제게 상당히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후 어느 해, 학생회에서 감사장을 주었습니다. 이 때는 더 감동하였습니다. 이 감사장은 지금 저의 Office에 잘 걸어두고 있습니다. 박사학위는 걸지 않아도 학생들의 판결문이 담긴 이 감사장은 소중히 걸어놓고 있습니다. 학생 중에 약사, 간호사들이 꽤 다니고 의사인 학생도 한 둘은 끼어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나는 사건은 학기 말까지 묵묵히 저의 병리학 강의를 듣던 의사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선생님은 웬만한 의사보다 더 많이 아십니다." 이 때는 정말 무엇에 맞은 것 같았습니다. 이 한마디는 저에게 刻苦의 苦海바다를 건넌 결실이었습니다.

92세를 넘기시고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님, 제가 몹시도 존경하는 아버님입니다.
저를 이 공부를 하게 하여주신 아버님, 감사합니다.

아버님은 저보다 공부를 잘 하셨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에서 바로 중학교로 가셨습니다.
5학년 때 6학년 공부를 다 마치시고 중학교로 가신 것입니다.
이것은 나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아버님은 늘 나에게 신이셨습니다.
아버님은 그림도 잘 그리셔서 충북 도지사 상도 타셨습니다.
미대를 가겠다고 하셨다가 할아버지의 완강한 반대로 의대로 진학하셨습니다.
그 당시 가장 어려웠던 경성제대 의학부 (지금의 서울 의대)를 수석입학 하셔서 또 한 번 나를 놀라게 하셨습니다.
아버님은 훤칠하신 키에 운동도 잘 하셔서 경성제대 축구선수도 하셨습니다.
아버님 교수실에는 독일어로 된 의학책들이 많았습니다.
어린 나는 읽을 줄은 모르지만 그 책들을 신비롭게 열어보았습니다.
대학원에서 의학박사가 되려면 독일어 시험도 보아야 했었는데
아버님이 그 독일어 시험문제를 출제하셔서 또 한 번 나를 놀라게 하셨습니다.
아버님은 늘 나에게 신이셨습니다.

....................................................

요즘 건강제품의 과대광고가 너무 심하고 폭리가 심하여 이런 비양심적인 상행위를 볼 때 소비자들이 사기에 걸리지 않게 정직한 정보와 정직한 가격을 알려주고 사람들이 매일 독을 먹고 바르고 하는 것 또한 안타까운 일이라 이를 널리 계몽하려는 마음으로 Dr Pure Natural 웹사이트를 개설하였습니다. 또한 자연의학 방법으로 자연생약제들을 응용하여 여러 가지 질병들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자연의학이 있다는 것을 책으로 써서 한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저의 임무라고 생각됩니다. 의업공부는 끝이 없는 것이니 앞으로도 계속 공부에 정진하며 정직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해줄 생각입니다.

인간은 원래 Pure Natural하게 태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자연스런 방법으로 인간의 생리에 맞게 필요한 성분을 보충해주고 인간의 생리에 맞춰 치료해야합니다. 인간의 몸은 필요한 성분의 부족으로 질병이 생기는 것이 확실하며 자연생약제로도 많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의학이란 학문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옛날에는 사람들이 자연 그대로를 섭취하고 살았습니다만 현대에 와서는 화학약품의 발달로 어디에나 화학성분이 안 들어가는 데가 없고 이로 인해 질병이 생기게 되는 수준까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화학성분이 안 들어가는 천연순수품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병치료의 제일 기본은 몸 안의 독을 먼저 없애고 약을 먹어야하는 것이거늘 사람들이 매일 독을 먹고 바르고 하는 것은 모르는 탓에 그러는 것이지만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렇다고 계몽이 되어있지도 않고 어디서 구해야하는지도 모르는 것이겠지요.

우선 매일 먹는 소금부터 봅시다. 흰 소금은 표백제를 넣어 가공한 것이라 나쁘다는 것은 다들 잘 알고 있지만 이 소금이 서로 엉겨 붙지 않게 알미늄을 넣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알미늄이 나중에 알츠하이머병을 유발시킨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 알미늄은 맛이 쓰기 때문에 이 쓴맛을 없애기 위해 소금에 dextrose란 설탕을 넣는데 이 것은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천일염은 자연 그대로이다 하며 천일염을 먹기 시작했지만 오늘의 바다는 육지의 화장실 물과 농경지의 거름과 자동차 기름공해 등 각종 구정물이 다 흘러 들어간 것이라 많이 오염되어있어 어떤 때는 미국의 California의 해변도 박테리아 오염으로 폐쇄되고 조개류를 먹지 못하게 할 때가 있습니다. 하물며 한국의 바다는 어떻겠습니까? 중국대륙의 수 십억 인구의 하수도는 아마 양자강을 많이도 오염시켰을 것입니다. 우리 나라도 하수도를 정화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인데다가 공장폐수로 고기들이 떼죽음 당하고 바다의 오염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찾아낸 것이 옛날 수억만 년 전 공룡시절 이전 공해라곤 없던 맑은 바다가 지각변동으로 육지가 되면서 수분이 증발하고 생겨난 소금이 지층에 묻혔던 것을 캐낸 순수한 무공해 천연소금입니다. 색도 약간 핑크 색을 띠고 있어 핑크소금이라고도 하고 맛도 훨씬 좋고 아무런 가공을 하지 않아 자연그대로의 미네랄이 살아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먹는 소금 같은 것은 오염되지 않은 것을 먹어야 나중에 원인 모를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매일 쓰는 치약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입안은 제일 흡수가 빠른 곳이라 심장마비가 오려할 때 심장약을 얼른 혀 밑에 넣으면 수 초안에 혈관으로 흡수되어 생명을 건질 수 있듯이 입안은 이렇듯 흡수가 잘 되는 곳이라 성장홀몬도 혀 밑에 뿌립니다. 그러므로 매일 치약을 입안에 넣는다는 것은 매일 치약의 성분을 혈관에 넣는다는 얘기가 됩니다. 쓰고 계신 치약의 성분을 한번 읽어보십시오. 그 안에는 Sodium Lauryl Sulfate라는 화학약품이 들어있는데 이 것은 가장 피해야 할 화학약품입니다. 이 것은 거품이 잘 나게 하는 것으로 샴푸에도 설거지비누에도 들어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름 모를 화학약품들 수십 가지가 죽 나열되어 있습니다. Pumice라는 돌가루도 들어있어 치아를 갈아주어 매끄러운 느낌을 주지만 사실상 치아를 마모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Chemical이 하나도 들어있지 않은 천연치약을 찾아내었습니다.

샴푸, 로션도 마찬가지입니다. 피부도 흡수가 잘 되는 곳이라 피부로 통해 들어간 화학물질들은 혈관으로 직접 흡수되어 전신의 혈액으로 돌게 됩니다. 그런데 이 샴푸, 로션, 화장품들에는 132가지에 이르는 화학첨가물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피해야할 화장품 첨가물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쓰고 계신 화장품의 Ingridients(내용물)들을 잘 보십시오. Natural이라고 쓴 화장품들도 잘 보면 방부제와 많은 화학약품들이 들어있는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화학약품이 하나도 들어있지 않은 순수한 천연화장품들만 찾아내었습니다. 몸에 바르는 것도 ''Skin Food''이어야합니다. 어린아이의 피부는 더욱 더 여리고 흡수가 잘 됩니다. 그래서 어린아이용 샴푸, 로션들도 순수품으로 찾아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치료약들을 병행하는데 자연의학으로 각 질병에 따른 치료약을 다 갖추고 있고 나아가서 유럽 및 과 인도의 약초, 남미와 아마존, 북미대륙까지 효과가 입증된 생약제들만 갖추고 한약도 방부제, 표백제, 염색제 등이 없는 농축분말 한약만 사용하였습니다.

치료용 생약제들은 프라이드를 가지고 최고의 성분만을 쓰고 더 좋은 제품을 진지하게 연구개발하는 자연의학 전문회사들만 선별하였으며 일일이 성분들을 조사하여 가장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생약제들 중에 불순물이 없는 순수품만 선별하였습니다. 또 부작용이 있는 생약제는 배제하고, 어떤 부작용이 있는가를 설명하였으며 같은 품질과 성분이면 최저값의 제품을 선택하여 소비자가 이득을 보게 하였습니다. 밤늦도록 모든 제품의 성분을 조사하였고 일일이 회사들에게 성분에 대해 문의하였습니다. 이 것은 실로 끈기와 인내를 요하는 오랜 작업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어떤 것들은 카다로그 내용과 다르게 불순물들이 섞여있는 것들이 있어서 이런 것들은 도로 돌려보내고 저의 신념을 꺾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