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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유리체에 세포조각이나 잔해물들이 생겨 검은점, 실, 거미줄, 꾸불꾸불한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데 눈동자를 움직이는 방향으로 따라다닌다. 이런 잔해물들의 그림자가 망막에 생겨 보이게 되는 것이다. 깜박거리기도 하고 (flickering) 빛이 번쩍 보이기도 한다. (flashing lights)



태어날 때부터 생겨 일생 가기도 하나 대부분의 원인은 노화로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잘 생기지만 근시인 아이에게서도 생긴다. 불편한 것 이외에는 해가 되지는 않지만 아주 드물게 망막의 일부가 분리되거나 파열되어 생기기도 하니 안과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심한 과로를 했을 때 코티솔홀몬이 콜라겐 합성을 감소시킨다. 이로인해 모세혈관 탄력이 느슨해져 미세출혈이 새어나오면 적혈구의 그림자들인 검은 점들이 갑자기 많이 보이게 된다. 이래서 과로를 하지말아야 하고 평소에 귤종류와 비타민 C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망막의 모세혈관이 막혀도 (Retinal vein occlusion) 갑자기 비문들이 나타나거나 빛이 번쩍거리기도 한다. 심하면 눈 한쪽 옆이 안 보이게 되기도 한다. 모세혈관이 혈전응고, 지방축적, 죽상동맥경화의 조각 등으로 막힌 것이다. 고혈압, 당뇨와 흡연이 원인이다. 혈액이 맑지 못하고 끈적거려 모세혈관이 막히면 압이 높아져서 출혈이나 액이 새어나오게 된다.
Flavonoid가 혈소판과 적혈구의 응고를 막아주어 혈액의 끈적거림을 감소시켜 모세혈관의 순환을 좋게해준다. 또 모세혈관의 탄력을 좋게하여 출혈이나 부종을 감소시킨다.
망막이 막힌 53명의 환자들에게 flavonoids를 4개월간 복용시켰더니 가짜약을 준 그룹보다 현저하게 시력이 향상되고 망막의 순환이 좋아지고 망막의 부종이 감소하였다. 또 혈액의 응고를 감소시키고 혈액이 잘 통하게 하였다. Flavonoids로는 Bio-Flavone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