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오드 (Iodine)의 하루 적정량


요오드는 마시마, 미역, 김 등 해조류에 많은데 과하게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연구에 의하면 요오드를 너무 과하게 많이 먹는 사람들이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걸릴 확율이 현저하게 높았다.
과도하게 요오드를 먹는 사람과 (소변 요오드량 651 mcg)
적정양보다 많이 먹는 사람은 (소변 요오드량 243 mcg)
약간 부족하게 먹는 사람 (소변 요오드량 84 mcg)보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국립보건원 (NIH)과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2015년 최종적으로 성인의 하루 요오드 최대용량을 1,100 mcg으로 정해졌다.

요오드 하루 권장량이 성인 150 mcg, 임신부 220 mcg (임신에는 요오드 요구량이 증가하여), 수유모 290 mcg으로 예로부터 산모에게 미역국 먹인 것은 현명한 터득이었다.
다시마 2 g에 1,000-4,000 mcg, 미역 2 g에 450-500 mcg이 들어있으니 미역국을 매일 먹으면 안 되고 가끔씩 먹는 것이 좋으며 하루 1100 mcg을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다행이 우리가 좋아하여 매일 먹는 김 2 g에는 16-60 mcg이 들어있는데 네모난 김 한 장은 0.5 g 정도이니 김 2 g을 먹으려면 대략 4장의 김을 먹는 것으로 요오드를 16-60 mcg을 먹는 것이니 김은 자주 먹어도 되는 셈이다. 단 기름 발라 구운 김 말고 날 김으로 먹는 것이 좋다. 기름을 발라 구우면 기름이 산화되어 몸에 좋지 않게 된다.
 
그런데 종합비타민에도 요오드가 75 mcg이 들어있고 여러 가지 고등어, 꽁치 등 식품들과 칼슘 대용으로 먹는 멸치에도 들어있으니 김은 하루에 1 g인 2장 (8-30 mcg)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그러나 일본인은 하루 1,000–3,000 mcg씩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인은 해조류를 주요 식단으로 오랜 세월 섭취해왔기 때문에 유전적으로나 생리학적으로 고요오드 환경에 잘 적응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의 갑상선은 요오드의 조절 능력이 뛰어나서 과도한 요오드 섭취에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다시 말해 일본인은 오랜 세월 해조류 중심의 식습관으로 높은 요오드 섭취에 적응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요즘 도시락 김이 대유행이라 한국인도 일본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섭취량이 많지 않을까?

그런데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해조류에는 중금속이 많다는 점이다. 해조류는 해안가에서 자생하는데 육지의 오염된 각종 중금속들이 비에 씻겨 내려가 오염이 되어있다. 어린 소년이 2년간 매끼 도시락 김을 먹었다는데 납, 알루미늄이 몇 배, 몇 십배나 높게 나온 사례가 있다.
참치에는 수은이 제일 많고 모든 생선 종류, 생선 내장, 굴, 조개, 홍합, 오징어, 낙지, 멸치, 고등어, 꽁치 등 모든 바다에서 나는 동물과 다시마, 미역, 김, 깻잎, 쌀 등 우리가 자주 먹는 거의 모든 식품들에도 다  납, 비소 등 중금속이 있으니 과하게 먹지 말아야 한다.

쌀에도 중금속이,,!! 쌀 100 g에 비소가 10-20 mcg 들어있으니 쌀을 여러 번 씻어내고 물을 부어 불린 후 다음 날 물을 버려내고 새 물로 밥을 지으면 비소 농도를 줄일 수 있다.

비소에 장기간 만성중독 되면 암, 고혈압, 뇌졸증, 심근경색, 당뇨, 치매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킨다.

매일 이런 중금속들을 피하기 어려운 실정이니 중금속 제거제를 복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여기를 보세요.